큐빗이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 우표전시회’에서 미래의 우정사업부 물류관리 기술을 소개해 화제다. 큐빗은 이 자리에서 최대 200미터 거리의 건전지 없는 패시브 태그를 읽을 수 있는 스타 리시버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입·출입의 기본 기능뿐 아니라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해 소포와 물류 인명과 같은 ‘실시간’ 추적에 널리 사용할 수 있다.
큐빗 RFID기술은 전파를 사용해 건전지가 없는 저렴한 태그에 전원을 공급해 태그에서 나오는 미세 신호를 기존 장치의 10만 배에 달하는 나사의 초고감도 수신 기술을 사용하여 읽어낸다. 200미터 내에서 아주 작은 신호는 물론 동시에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해 자산과 인명에 대해 보안, 안전, 재고 관리, 산업 자동화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큐빗 측은 “물류 관리 뿐 아니라 많은 대기업이 큐빗 스타시스템을 채택한 후로 시간, 비용, 생산성, 안정성, 효율성, 고객사 만족 면에서 효과가 있다고 호평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