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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내 존재하는 IT 자산들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적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 도입을 점차 늘리고 있다. RFID 기술은 자산들을 신속하게 배치하고 식별하며 추적함으로써 수작업 및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RFID 태그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무수히 많은 서버와 데이터 테이프를 빠르게 배치하고 추적할 수 있어 교체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이 발표한 ‘데이터센터 시장 내 RFID 시장 분석 보고서(Analysis of RFID in the Data Center Market)’를 보면 해당 시장은 2011년 한 해동안 약 963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데이터센터 내 RFID 기술이 세계적으로 폭넓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돼 2017년 이 시장 수익은 약 9억52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난디니 바타차르야(Nandini Bhattacharya) 프로스트앤설리번 선임연구원은 “자산 가시성의 부족은 때때로 기존 자산의 중복이라는 결과를 낳음으로써 전체 비용을 늘리는 상황을 초래한다”며 “RFID는 이런 자산 중복 가능성을 제거할 뿐 아니라 실시간 추적을 통해 절도와 손실을 예방해 비용을 절감시킨다”고 말했다.
RFID의 효율성은 금융권이나 정부기관, IT기업의 바이어들을 유인하고 있다. RFID 도입률을 더욱 높히기 위해서는 산업 협회 및 전세계 각국 정부들과 공통된 표준 도입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 정부 및 산업 규제들은 이미 데이터와 IT 자산 유지와 관련한 지시를 공고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내 RFID의 활용을 지원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바타차르야 연구원은 “미국 금융기업들은 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규제하는 2002 샤베인-옥슬리 법안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지불카드 산업 역시 고객 정보에 대한 보안 기준을 설정했으며, 다른 부문들도 IT 자산 회계 감사와 데이터 기밀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RFID 시장에 유리한 규정들 외에도 기술 발전 도모는 물론 빠른 투자수익 회수를 가능케하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의 유효성이 더욱 많은 실사용자들을 RFID 시장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하지만 가격책정이 가장 결정적인 구매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수년간 RFID 기술 비용이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예산이 충분치 않는 기관들에게는 여전히 구매에 부담스러운 가격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데이터센터내 RFID는 생긴지 얼마 안된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잠재적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또한 더욱 명확한 가시성을 띠게 위해 RFID 개발자들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도 이어져야 한다.
바타차르야 연구원은 “지역내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서비스 아웃소싱의 통합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 참여업체들은 아태지역에서 거대한 시장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아태지역은 2010년에서 2017년간 72.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지역으로 꼽혔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46.3%, 미국이 35.1%로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