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반 위치추적 전문기업 큐빗(대표 김종우)은 IoT 기술이 집약된 스타 시스템을 이용한 고속도로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통행권을 뽑을 필요 없이 고속주행 중에도 건전지가 필요 없는 태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들이 요금소를 지날 때 정차(교통카드 접촉)하거나 속도를 줄이지(현 하이패스) 않아도 넓은 오픈 게이트만 통과하면 주행 중에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된다.
큐빗 스타시스템은 UHF(Ultra High Frequency:극초단파) 수동형 태그를 사용한 RTLS(Real Time Location Service) 솔루션이다.
스타시스템의 핵심기술은 나사(NASA)의 무선데이터 통신전송 시스템을 응용한 기술로 태그 인식거리와 인식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시속 260km 속도 주행 중에도 차량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어 인식율이 중요한 통행요금 징수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큐빗 스타시스템의 리시버와 이노드를 통해 주행중인 차량에 부착한 RFID태그를 인식, 요금을 징수하는 최첨단 IoT 방식이다.
운전자들은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패시브(수동형) RFID태그 사용으로 반영구적 사용은 물론 구입비용(라벨형태 태그 천원이하)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RFID 태그는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제작 가능해 번호판에 내장할 수 있고, 전면유리에 부착할 수도 있다.
운전자는 구입한 태그의 일렬번호응 온라인에 입력으로 사용자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태그 자체에 AES-128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이 등록한 태그는 다른 사람이 도용할 수 없도록 보안 문제를 강화했다.
큐빗 김종우 대표는 “스마트톨링은 미국, 영국, 브라질, 싱가폴 등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주행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요금징수가 가능한 만큼 시간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의 효과가 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라며 “미국의 경우 태그 가격과 배터리 교체 문제로 능동형(Active)에서 수동형(Passive)로 방향 선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패시브 태그가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이패스 보급률 증가의 가장 큰 장애물이 단말기 구매부담 때문인데, 저렴한 패시브 태그가 이런 이유에서 운전자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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